시장 개요
2026년 3월 26일 기준 일일 실거래 건수는 5,373건으로, 전주 동기 대비 49% 급감하며 뚜렷한 거래 절벽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흐름은 하락 거래(1,279건)가 반등 거래(775건)를 크게 상회하며 전반적인 하향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 건수는 2,189건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특정 지역에 대한 대기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요 거래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 204㎡가 157억 원(4층)에 거래되며 독보적인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강남권에서는 '래미안대치팰리스'가 41억 원, '한신(개포)'이 35억 8천만 원에 거래되는 등 상급지 중심의 고가 매입세가 확인되었습니다. 영등포구 '시범' 아파트 또한 40억 원대 거래를 포함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고가 거래가 눈에 띕니다.
주목할 점
전체 거래량의 급감에도 불구하고 초고가 단지 위주로 신고가(5건)가 발생하고 있어 자산 양극화 현상이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입니다. 신생빌라, 미가캐슬 등 소규모 단지에서도 신고가가 포착되었으나, 대단지 아파트 시장에서는 하락 거래 비중이 높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들은 급매물 위주의 하향 거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신호
현대패밀리서부, 효성해링턴플레이스(3단지), 무등파크 등 총 10개 단지에서 단기 가격 급등을 의미하는 'price_spike'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특히 경산하양롯데, 사북선명2차 등 지방 소도시 및 특정 단지를 중심으로 한 이상 가격 변동은 시장의 실수요보다는 특이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